처음 (주)큐이넷 리딩MBA의 교육과정을 살펴보던 중 수 많은 과정들 중에서
지금 내가 회사에서 맡고 있는 업무에 관련된 재무/회계쪽 과정들이 눈에 들어왔다.
여태까지 해오고 있고 공부도 한 분야라지만, 이런 형식의 교육은 처음이다 보니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었던 것 같다.
하지만, 교육 시작을 하면서 본인이 직접 먼저 독서 목표를 세우고, 그에 따라 학습을 진행해 가는
방식에 따라가다보니 분명한 목표의식이 생기면서 좀 더 의욕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회계의 달인 2'의 교재는 '유쾌한 회계상식 (기본편) / (이해편) 2권이다.
일본 작가가 쓴 책인데, 국내 편역자가 국내 사정에 맞춰 일부 수정을 하였다.
우선 여태껏 봐 왔던 회계관련 책중에서 가장 친근하게 다가왔던 것 같다.
상세한 업무처리 노하우를 다루기 보다는 우선 회계언어의 의미들을 중점으로 먼저 설명하고,
그림도 곁들여져 있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처음 회계를 접하는 사람도 큰 부담없이 읽을 수 있어 상당히 추천할 만 하다.
물론, 2개월차 교재인 '이해편'에서는 보다 어려운 회계를 다루고 있어 어느 정도 회계지식이 있는
사람들에게 더 유용할 것 같다.
하지만, '이해편' 역시 의미와 내용을 최대한 쉽게 설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 한 번쯤 읽어 볼 만
하다.
끝으로 이 교육과정을 수강하고 나니 알던 것도 개념 정리를 다시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던 것 같아서 상당히 의미있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이번 기회에 회계업무를 다시 한 번 정리하고, 심화교육을 할 수 있도록 해야 겠다고 다짐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