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나이트라는 사람의 이야기이다. 그는 책임이 막중한 관리자로 승진한 뒤, 자기 능력으로는 어쩔 수 없는 엄청난 도전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는 자신의 직위가 요구하는 능력을 갖추지 못했다고 굳게 믿고는 사표를 쓴다. 바로 그때 그의 CEO가 나서서, 그를 '질문하는 코치'인 조셉 에드워즈에게 소개함으로써 다시 한 번 기회를 준다. 그러나 벤의 문제는 직장에서 그치는 게 아니다. 그는 결혼생활 또한 곤경에 처한 상태다. 앞으로 여러분은 벤을 따라가면서 그가 일터와 가정에서 동시에 변해가는 모습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
질문의 변화가 한 가정을 아름답게 가꾸고 그가 속한 회사를 경영위기에서 구한다. 또한 한 질문이 역사를 바꾸게 하는 원천임을 깨달게 하는 책이다. 유목민들의 사회는 언제나 맹목적인 물음, 즉 "어떻게 하면 물 가까이 갈 수 있을까?" 였다. 그 질문을 이렇게 하면, 말하자면 " 어떻게 하면 우리 쪽으로 물을 끌어올 수 있을까?" 로 바꾸었을 때 인간의 역사에서 중요한 패러다임의 변화를 불러왔다. 그게 농경을 탄생시켰고, 도시를 만들었다.
하지만 질문의 전환을 위해서는 노력(훈련)이 필요하다.
이 책은 효과적으로 질문하는 법을 개발할 수 있는 좋은 가이드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