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관계를 향상시키는 매개체로서의‘기술문서’작성법을 소개하는『기술문서작성법』.
이 책은 이공계 출신의 엔지니어들에게 설명과 상상을 통해 문장쓰기의 기량을 높이도록 이끌어주며, 공학교육인증에서 요구하는 의사전달법을 제시한다.
실험 보고서, 논문, 자기소개서, 제품사용설명서, 기획안, 사업계획서 등 대학생활과 직장생활, 사회생활 등에 필요한 것을 폭넓게 다루고 있다.
‘설명’과 ‘상상’이라는 기능을 통해 문장쓰기의 기량을 높이려는 것이 ‘기술문서작성법’이다. 즉 생산적인 설명이 기술문서작성법의 핵심이다.

직장생활, 사회생활에 필요한 기술문서의 효율적인 작성법을 폭넓게 다루고 있어 특히 이러함에 서툰 이공계나 취업준비생에게 능력을 갖춘 직장인이 되게 할 것이다.

직장인의 자기관리, 한 권의 노트로 시작하라. 쓰는 데도 기술(technology)이 필요하다. 일하는 사람에게 적는(note) 행위는 매우 중요하다. 빈손으로 회의에 들어오는 사람과 펜과 종이를 갖추고 들어오는 사람은 분명 다르다. 노트를 잘한다는 것은 직장인의 자기표현이자 자기관리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다. 매일 쓰는 업무일지에서 출장 보고서, 기획서, 회의록 등 쓰는 일이 많으면서도 효과적으로 기술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그러나 직장인일수록 노트를 잘해야 한다. 마구 쓴 메모장은 버려지기 쉽고, 대충 쓴 업무일지나 보고서는 업무로 연결하기 어렵다. 활용 가치 없이 따로따로 노는 노트법은 이제 버리자.
저자는 노트 경력 20여 년, 서재에 쌓인 노트만도 267권인 노트의 달인. 중학교 때 학습 노트를 잘 활용해서 부진한 성적에서 벗어났고, 그 후에도 노트 활용법을 발전시켜가면서 자신에게 맞는 노트법을 고안했다. 지퍼 폴더가 달린 노트에 노트 도구를 포함하여 36가지의 물품을 넣고 다니며 이동사무소처럼 활용한 적도 있다. 신입사원이 들어오면 처음 하는 일은 노트를 나누어주고 일을 하는 한 손에서 놓지 말라고 강조한다. 저자가 속한 미쓰이 물산의 신입사원들은 한 권의 노트로 직장생활을 시작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당신의 인생을 바꿔 줄 혁명적인 노트 사용법을 소개하는 책이다. 매우 강력한 직장인의 자기 관리 프로그램이기에 비즈니스 경쟁력을 가지게 될 것이다. 이 한 권의 노트가 당신의 인생을 성공으로 이끄는 첫걸음이 되리라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