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정안내
사회적 약자를 생각하다
과정소개
한 권의 책 속에는 저자가 전문 분야에서 체득한 30여 년의 노하우가 담겨있다. 성공한 이의 풍부한 경험을 내 것으로 만드는 방법, 책만이 줄 수 있는 선물이다. 본 프로그램은 시공간 제약을 극복한 경제적이고 실용적인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인문학적 소양 통한 대민 소통력 기르기와 종합적 사고의 행정구현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제고를 위해 공무원 상시학습체계에 걸 맞는 자기 주도형 학습의 새로운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독서교육과정.
과정목표
책에서 얻은 지혜를 자신의 업무에 적용할 수 있다. 인문학이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힘을 지닌다는 생각은 위대하다. 불평등이 더욱 가속화되어가는 현 자본주의 사회에서 약자를 생각하는 마음을 인문학 통해 갖고, 인권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차별 없는 사회를 위해 노력해야함을 상기한다.
교재안내
- 도서소개 :
삶을 바꾸는 희망의 수업 '클레멘트' 코스를 제안하는 책. 클레멘트 코스는 노숙자, 빈민, 죄수 등 최하층 빈민들에게 정규 대학 수준의 인문학을 가르치는 코스이다. 빈민들을 동원하여 훈련시키는 대신 그들 스스로 자신의 삶을 성찰하도록 도와준다. 자신을 돌아보는 힘을 밑천으로 자존감을 얻고, 자신의 삶의 질을 높이며 더 나아가 행동하는 삶을 살도록 함으로써 한 사회의 시민으로 자리 잡을 수 있게 한다. <희망의 인문학>은 현재 우리나라에도 도입돼 점차 확산되고 있는 이 '희망의 수업'의 창시자 얼 쇼리스가 클레멘트 코스를 소개하는 책이다. 저자는 인문학이 가난한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무력의 포위망에서 벗어나 일상을 자율적이고 자신감 있게 새로 시작하도록 이끌어 준다고 말한다. 틀에 박힌 삶의 틀을 깨고 인간적인 삶, 정신적으로 풍요로운 삶을 살기 위해 필요한 인문학을 배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 도서선정이유 :
인간에게 주어진 자유는 인간으로 하여금 모든 것을 선택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태어나는 그 순간부터 우리가 만나는, 지독할 정도로 불평등한 환경 앞에서는 ‘자유’라는 단어가 한없이 작아짐을 우리는 느낄 수 있다. 이와 같은 빈부의 격차, 조금 더 부유한 사람으로부터 시작하여 조금 덜 부유한 혹은 기본적인 생활의 영위가 버거울 정도로 가난한 사람에 이르기까지 어마어마한 격차의 경제적 차이는 한 개인의 노력만으론 타파할 수 없는 것이다. 오히려 세상 사람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을 숙명이라 여기며 사는데 보다 익숙할 따름이다.
- 도서소개 :
우리 사회는 인권을 가르치거나 배울 기회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관습적인 차별은 구체적인 행동으로 드러나기 전까지는 아무런 제재도 받지 않은 채 세습되고 전파된다. 그러므로 무엇보다 차별에 관해 예방 차원의 교육이 절실하지만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인권 관련 책들은 드물기만 하다. 국가인권위원회의 기획하고 창비가 편집·출간한 『십시일反』은 만화의 유쾌함과 인권의 유익함을 접목하려는 뜻깊은 시도다. 이 책은 인권영화, 인권동화에 이은 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만화 콘텐츠 제작 사업으로, 유명만화가 10명이 1년여에 걸쳐 작업한 거대한 프로젝트의 산물이다. 지난 1년 동안 만화가들은 우리 사회의 차별에 관해 각자 소재를 정하고, 해당 분야를 조사하고 취재했다. 인권위에서 주최하는 강의도 듣고 토론도 함께 하면서 틀을 잡아나갔다. 최종 완성된 작품을 놓고 수차례 내용 수정과 사실확인 작업을 거쳤다. - 도서선정이유 :
이 책에 참여한 작가들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만화가들이다. 박재동, 손문상, 유승하, 이우일, 이희재, 장경섭, 조남준, 최호철, 홍승우, 홍윤표 등 유명만화가 10인이 뜻을 모아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여 만들어낸 결실이라는 것으로도 큰 의의가 있다.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주제이지만 만화가 각자의 개성이 자유롭게 표현된 작품집의 성격을 띠고 있어 학생부터 성인까지 부담없이 일독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