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심리학 프레임을 통해 리더 스스로의 행동과 직원들의 행동을 분석하고 모두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기업을 만들도록 해준다.『가족의 심리학』『심리학에서 육아의 답을 찾다』등의 저서로 잘 알려진 임상심리학자 토니 험프리스. 그가 이번에는 회사에 눈을 돌려 리더십에 대한 조언을 제시한다.
먼저 리더들에게 자신의 내면을 먼저 들여다보고 성찰하라고 말한다. 나는 누구인지, 여기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어떤 두려움을 가지고 있으며 어떤 마음의 장벽을 세우고 있는지, 무슨 일을 해야 내 존재감을 충족시킬 수 있으며 조직에 공헌할 수 있는지 등의 질문을 통해 내면을 탐구하라고 조언한다.
이를 통해 효과적인 리더십을 방해하는 장애물을 발견하게 된다고 주장한다. 본문에는 이런 내면 탐구에 도움이 되는 조언과 제언들이 담겨 있다. 자신의 잠재성과 본래 모습을 알아가는 다양한 질문과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였다.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문제에 대한 수박 겉핥기식 처방이 아니라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게 해준다.

리더들이 기업을 잘 경영하고, 직원들을 이끌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의 내면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하며, 직원들의 행동 이면의 심리나 감정의 응어리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근본적 문제를 직시하는 혜안을 갖게 하기에 선하였다.

사회참여 사업과 코즈마케팅에 주목하라.
기업의 본질적 목적은 이윤을 추구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사회적 활동에 활발히 참여하고 옳은 일만 해서는 시장에서 승리하기가 힘들다. 하지만 얼마 전부터 많은 기업들은 더 나은 세상을 창조하고 이익도 실현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었고, 마케팅을 기반으로 한 사회참여 활동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다는 것도 증명하였다.
이 시대 최고의 마케팅 구루라 불리는 필립 코틀러가 제안하는 여러 전략과 기법이 다양하게 소개되어 있다. 그는 공익과 상업적 이익 사이에서 균형을 이루는 일이 앞으로 기업이 추구해야 할 핵심 전략이라고 주장한다. '착한 기업'으로서의 사회 참여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사회적 가치를 무시하는 기업은 인터넷과 소셜 미디어의 힘에 밀려 불매운동의 주인공으로 전락하고 만다. "굿워크 전략"은 주로 영리 기업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비영리 단체 및 공공기관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에게도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기업의 니즈에 대한 통합적 이해는 물론 어떤 방식으로 접근해 나갈 것인지도 익힐 수 있을 것이다.

"지역사회, 소비자, 기업을 이어주는 선순환의 고리, 사회참여 사업과 코즈마케팅에 주목하라!"
이 시대 최고의 마케팅 구루 필립 코틀러가 제시하는 존경받는 기업, 영속하는 기업의 마케팅 및 경영전략 핵심이 담겨있다. 스타벅스, 요플레, 페디그리 등 사회문제에 기여하고, 수익성도 개선하며, 고객과 직원의 호응과 참여를 유도하는 기업들의 전략 노하우와 현장 사례를 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