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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도, 두려움도 없이

분    류경영/경제
저 자 명이여영
출 판 사EW
출 판 일2009-09-15
ISBN
내용
20대 초반을 위한 20대 후반의 조언!

서울대 슈퍼모델 출신의 보수적 언론사 라이프스타일 전문기자! 그러나 2008년 봄, 이른바‘촛불 필화’사건을 겪으며 새로운 세상을 만났다. 잘 먹고, 잘 마시고, 잘 놀고, 잘 일하기 위해서는 사회에 정치에 눈 감아서는 안 된다는 그의 깨달음. 이 책은 저자가 학교를 졸업하고 한 명의 책임감 있는 사회인으로 성장하기까지 사회생활 초반부에 치렀던 혹독한 수업료를 이야기한다.

당당하고 자랑스러운 20대의 삶을 살고 싶은 독자를 위한 개념 있는 자기계발 지침서!

순수하고 담백했지만 정치와 사회, 직장 생활과 여성의 삶에 대해 제대로 알 수 없어서 생긴 일이었다. 그의 경험담은 지금 자신의 20대를 지나면서 비슷한 어려움과 도전을 맞닥뜨린 후배들에게 용기와 위로를 줄 것이다. 20대의 시절은 누구나 완벽하지 않다. 그러나 아무렇게나 휘둘릴 만하지도 않다. 혼돈스러운 상황일수록 자신의 원칙을 믿어라. 규칙도, 두려움도 없이 앞으로 나아가라.

잘 먹고, 잘 마시고, 잘 놀고, 잘 일하기 위해서는 사회에 정치에 눈 감아서는 안 된다!

지난 해 5월 촛불 정국, 포털 사이트 다음의 블로거 뉴스를 통해 게재돼 순식간에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한 토막글이 있었다.‘중앙일보가 기록하지 않은 것들에 대해’. 이 글의 필자는 당시 중앙일보 디지털뉴스팀의 현직 기자였다.

평소 저자가 정치적 선동이나 투쟁에 관심이 있는 것은 아니었다. 그보다는 자신을 포함해 사람들이 더 잘 먹고 잘 사는 법에 더 관심이 많았다. 라이프스타일 전문 기자라는 본업 때문에, 가끔씩 대중의 충동적 소비를 조장하려는 사람으로 비쳐지기도 했다. 그러다가도 불현듯 특정인이나 특정 경향에 대해 공격하고 나설 때도 있었다. 자가당착적인 극단주의자나 우리 사회의 미래를 흔들 잘못이 눈에 띄면, 정치적 발언을 서슴지 않기도 했다.

그런데 어쨌든 그는 20대였다. 대한민국의 20대라면 누구라도 그렇듯이 자신이 이루고 싶은 꿈을 향해 하루하루 열심히 도전하고 좌절하고 성취하고 역경을 디디면서 성장하는 중이었다. 여느 직장인처럼 직장문화에 실망하면서도 그곳에서 성공하려고 애쓰던 때였다는 말이다. 그러던 중 우리나라 언론과 권력의 관계, 촛불 시위 현장에서 꺾이지 않는 민의와 굴절된 언론의 현주소를 목격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것을 기사화했다. 지난 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 협상을 둘러싼 문제를 보도하면서 대한민국은 거의 두 동강 나 있지 않았는가. 이념적 편향성과 정치적 지향성에 따라 같은 사안을 두고도 완전히 다른 보도를 하고 있었다. 해석과 비평 이전에 사실 관계를 포함해 총체적 진실을 찾기는 정말 어려웠던 때였다.

그 필화 사건이 있은 지 얼마 후, 전격적으로 이루어진 해고 통지를 기점으로, 저자는 5년여의 직장 생활과도 이별했다. 이제 어느 조직에 속한다는 것을 떠나서도 당당히 자신의 전문 분야에서 프리랜서 기자로 일한다. 그동안 무수히 들었던 ‘머리에 피도 안 마른 주제에’라거나 ‘여자 주제에’라는 말들은 흘려보내도 되겠다. 홀로 선다는 각오를 세운 사람 앞에서 그런 건 또 아무것도 아닌 것이다.

이 책은 저자가 자신의 지나간 20대를 뒤돌아보며 20대 후배 여성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들을 담았다. 20대 여성, 특히 사회초년생들은 우리 사회에서, 어리면 어려서, 예쁘면 예뻐서, 모자라면 모자라서, 또 넘치면 넘쳐서, 무조건 ‘문제적 인간들’이다. 그들에게 쉬운 길은 없다. 그렇다면 ‘정치적으로, 그리고 여성적으로 올바르게’ 살아남기 위해 그들은 무엇을 알아야 하는가? 이 책은 이렇게 말한다.

20대 여성, 특히 여성 직장인들은 제아무리 불완전하다 할지라도 정치와 사회와 자기 자신에 대해서 자기 고유의 생각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기성세대가 강요하는 여러 가지 룰들(rules)에 갇히지 말라. 뭐든 새로 시작해야 하는 시점, 20대에 두려운 것도 당연하다. 일단 두려운 척하지 말라. 규칙도, 두려움도 없는 것, 거기서 시작이다.


[교보문고 제공]
목차
서문 - 내가 만약 20대를 다시 산다면(경희대 김민전 교수)
이 책에 대하여- 규칙도, 두려움도 없이(No Rules No Fear)
프롤로그 - 어두운 직장에서의 빛나는 직장 생활을 위하여

1장 익숙한 것과의 결별, 낯선 것과의 조우
하드 투 세이 굿바이, 봉천동 / 첫 직장에서 필요 이상으로 고전하는 이유? / 직장에서는 지루한 옷차림이 답이다 / 회식의 정치학 / 회식의 주인공은 언제나 상사다 / 필참 회식 구별법 / 남의 인맥관리에 동원되지 마라 / 남자 선배의 본드걸이 될 것인가 / 당신을 ‘예쁜 후배’라고 소개하는 상사 / 상사의 지나친 애정을 거절하는 네 가지 방법 / 평판과 루머, 악플에 대처하는 법

2장 회사는 교과서가 아니다
인사는 방 붙을 때까지 아무도 모르는 일 / 당신의 상사는 왜 멍청하고 나쁜가? / 중요한 일은 글로, 애매한 일은 말로 / 웃으면서 죽을 길로 가라고 말하는 법 / 회사에서 단 한 번 승부를 걸 때는 목숨을 걸라 / 조직이여, 하고 싶은 일을 시켜다오 / 기획서는 기업 조직의 공용어

3장 닫힌 회사와 여자의 적들
여자의 적은 여자가 아니라 패배자 / 에너지 뱀파이어에게 물린다면 / 또래나 주변 사람은 모두 적이라는 사람들 / 당신이 좋아 죽겠다고 했다던 남자들 / 20대의 당신이 알아야 할 인간관계의 모든 것, 단호한 친절함 / 성적 유혹은 성공에 도움이 될까? / 여자 선배와 상사 대하는 법 / 일은 곰처럼, 인간관계는 여우처럼

4장 당신의 존재감과 캐릭터
‘믿을맨’과 ‘불평불맨’ / 뚜렷한 존재감을 위해서는 비호감도 상관없다 / 차라리 우는 소리를 하라 / 유재석 표 직장인은 회사에서 성공할까 / 김구라, 쉽지 않을 만큼만 까칠한 사람이 되라 / 지상렬, 싸구려처럼 말하고 고상하게 끌어들여라 / 신봉선의 성공 방정식 / 조형기, 하나가 안 통하면 다른 승부수를 던져라 / 캐릭터나 존재감이 생기면 욕이 무섭지 않다 / 일도 하니까 욕도 먹는다

5장 와인과 고뇌의 나날들
술보다는 사람이 쓰다 / 이른 아침의 와인 바 / 귀로 마시는 와인 거품을 즐기는 와인 / 20대 직장 여성의 비즈니스 와인 활용법 / 와인으로 보는 블라인드 맨 테이스팅 / 오래된 와인이 좋은 것이 아니라 오래 경험한 와인이 좋은 것이다 / 소주의 미학 / 막걸리 찬가 / 어디 술이 술 맛인가? 사람 맛이지 / 바다 사나이, 아버지에 대한 추억 / 어머니를 반면교사로 삼기로 하다 / 생필품 같은 사랑이라면 / 왜 가끔씩은 혼자여야 하는가? / 충동적 결혼의 유혹 / 20대가 정치를 알아야 하는 이유

6장 된장녀를 위한 변명
무개념녀 / 남자들의 공분을 산 <섹스 앤 더 시티> / 악마는 프라다를 판다 / 귀여운 악녀가 되라 / 귀여운 악녀가 되라 / 교회 오빠의 한마디가 평범한 여자의 인생을 망친다 / 왜 소개팅에서는 멋진 남자를 만날 수 없을까 / 자기 노출의 심리학 / 20대 여성은 스파게티로 산다? / 겨털녀라는 이름의 지독한 남녀차별 / 최초의 연하남 사냥 세대 / 쿠거 족의 연애혁명 / 연하남의 마지막 인사법

7장 진실의 순간과 운명의 날
무엇을 상상하든 조직은 그 이상의 충격을 안겨준다 / 조직의 문제점은 어디나 같다 / 인간관계의 덫 / 회사의 성역들, 외면하고 생존할 것인가? 아니면 싸우며 전사할 것인가? / 광화문은 진실을 알고 있다 / 당신은 어느 편이냐고 묻는 사람들에게

에필로그 - 규칙도, 두려움도 없이 홀로 서기


[교보문고 제공]
저자소개
저자 이여영

부산 출신. 이제 서른을 코앞에 두고 있다. 그는 어렵게 20대를 살았고, 또 독하게 견뎠다. 아르바이트에 치이며 서울대를 졸업했다. 그리고 1년간의 백수생활. 수백 장의 자기소개서와 백번이 넘는 면접 탈락 끝에 간신히 기자가 됐다. 학교에서 배운 적 없는 생존 전략을 스스로 터득해야 했던 직장 생활은 더 힘겨웠다.
다행스럽게도 기자라는 직업은 적성에 잘 맞았다. 《헤럴드미디어》와 《중앙일보》에서 즐겁게 기자 생활을 했다. 그는 그 곳에서 라이프스타일과 트렌드 전문 기자라는 독자적 영역을 개척했다. 인터넷의 변화무쌍한 관심사와 잡지의 다채로운 기획을 전통적인 신문에 접목시키려고 했던 것이 그였다. 그 결과 전통적인 기사와 전혀 다른 형식과 내용의 기사들을 선보였다. 직장인과 신세대 등 여러 계층의 관심사를 다양한 방식으로 기획하고 발굴하는 글들이었다. 그가 주도한 <중앙일보>의 ‘J-스타일’ 지면은 그 실험의 결정판이었다.
그는 2008년 8월 촛불 집회를 둘러싼 소속 언론사의 보도 방향에 대해 공개 항의를 했고, 그로 인해 회사를 떠나야 했다. 그 후로도 그는 프리랜서 기자로 각종 매체에 글을 쓰고, 방송에 얼굴을 내밀고 있다. 장기적인 꿈은 뉴스의 취사선택과 취재·기술 방식을 획기적으로 바꾼 기자로 남는 것이다. 이를 위해 그는 오늘도 세상 어딘가에서 먹고, 마시며, 또 고민하고, 싸우고 있다.
저자 블로그 http://blog.daum.net/yiyoyong


[교보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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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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