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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식이 돈이다

분    류경영/경제
저 자 명김의경
출 판 사거름
출 판 일
ISBN
내용
돈 잘 버는 사람은 금융지식이 튼튼하다!
현대인은 일상생활 속에서 금융과 관계된 무수한 문제들과 부딪힌다. 갑자기 현금이 필요한 때나 내집마련 자금이 모자란 경우 대출은 어떻게 받아야 하는지, 수많은 금융상품 중 어디에 투자해야 안전하게 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지, 여윳돈으로 주식투자를 해야 할지 부동산투자를 해야 할지 등 금융에 관련된 수많은 문제들이 현대인의 뒤를 그림자처럼 따라다닌다.

이제 현대인이 금융지식을 모르고 살아간다는 것은 군인이 총을 들지 않은 채 전쟁터에 나가는 것과 같다. 금융지식은 곧 돈이요, 현 사회에서 내 재산을 지켜 주는 튼튼한 방패가 된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금융지식에 대한 필요성을 인지하면서도 금융지식이라는 말만 들으면 거부반응부터 보인다. 금융지식은 너무나도 막막하고 골치 아픈 분야이기에 금융기관에 종사하는 사람이 아니면 도저히 알 수 없는 분야라고 치부한다. 그래서 금융지식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도 전에 애써 외면해 버리고 만다.

하지만 이 책을 펼쳐 드는 순간 이러한 편견은 완전히 깨질 것이다. 금융지식도 알고 보면 너무 쉽고 재미있는 분야라는 것을 알게 되기 때문이다. 특히 재테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세상의 그 어떤 책보다 유익한 정보를 맛볼 수 있다. 생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쉽고 재치 있는 사례를 통해 막연하게 생각했던 금융 시장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해주는 것은 물론, 투자에 꼭 필요한 유익한 금융지식으로 재테크의 기본을 탄탄하게 다져줄 것이다.

금융지식 불감증에 걸린 한국인의 필독서!
이 책은 금융의 논리로 돌아가는 현 사회에서 금융지식이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는 중요한 판단 근거가 된다는 점을 명시하고 있다. 금융은 천박한 돈놀이가 아니라 자본주의의 역사와 함께 수많은 오류를 검증하고 개선하면서 발전한 시스템이다. 합리적 시스템에 대한 상식을 풍부히 가지고 있다면 재테크에 대한 판단뿐만 아니라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현명한 판단을 내릴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금융의 원칙 중 하나인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High Risk, High Return)"을 예로 들어 보자. 높은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이러한 판단의 기로에 서게 되면 상황에 따라, 혹은 개인의 성향에 따라 각자 다른 판단을 내릴 것이다.

가장 중요한 점은 별로 득이 되는 것도 없는데 큰 위험을 감수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당연한 논리처럼 보이지만 불행히도 주위에는 이러한 금융의 원칙을 무시하고 비합리적인 판단을 하는 사례가 비일비재하다. 모든 일에 논리적인 판단으로 대처하다가도 금융지식과 관련된 문제는 불감증에 걸린 사람처럼 너그럽게 넘겨 버린다. 두 눈뜨고도 돈이 새어 나가는 것을 보고 있거나, 아깝고 억울하지만 무지하기에 눈물을 삼키고 이를 악무는 경우가 많다.

현 사회에서 금융지식은 곧 돈이다. 이제 내 재산은 내가 지켜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금융지식을 튼튼하게 만들어 주는 이 책은 금쪽 같은 내 돈을 지킬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철통방패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다.

알고 보면 너무 쉬운 금융 이야기!
총 두 권으로 구성된 이 책은 금융 전반에 관한 지식을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낸다. 어렵고 막막하기만 했던 금융의 원리를 세상에서 가장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재창조한 것이다. 7개의 장으로 이루어진 1권은 중국에서 전해 내려오는 '조삼모사'라는 사자성어가 금융의 원칙에는 어긋나는 것이라며 재치 있게 꼬집는 것을 시작으로 시중의 돈이 돌면서 불어나는 이유, 대박은 없지만 짭짤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재테크 정보를 저자 특유의 문체와 논리로 재미있게 설명한다. 또 매일 드나들면서도 잘 알지 못했던 은행권과 제2금융권의 비밀, 환율과 금리 그리고 물가의 맞물리는 연관관계, 무지했기에 손해인 줄도 모르고 넘어갔던 금융정보, 알고 나면 십 원이라도 돈을 더 벌 수 있는 금융상품 등 금융 전반에 관한 지식과 정보로 알차게 채워져 있다. 특히 꼭 알아야 할 금융지식을 핵심 포인트로 정리하고 한눈에 들어오는 그림과 사진, 도표 등을 적절히 사용하여 독자의 이해를 돕고 있다.

한편 2권에서는 기본적이고 일반적인 금융지식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투자를 통해 실제로 수익을 내고자 증권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꼭 알아야 할 지식을 제공하고 있다. '증권=주식'이라는 잘못된 생각을 바로잡아 주는 것부터 시작해서, 증권거래를 처음 시작하는 투자자를 위해 지은이의 경험담을 예로 들면서 거래 과정과 거래 방법 등을 처음부터 친절하게 짚어 준다. 주식과 함께 증권의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는 채권의 개념과 함께 채권가격과 채권수익률의 관계도 알려준다. 또 주식이나 채권의 그늘에 가려 낯설게만 느껴졌던 선물과 옵션, 그리고 최근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뮤추얼펀드와 수익증권을 비교 설명하며 친근하게 접근한다. 그뿐 아니라 부동산과 관련하여 각광받고 있는 리츠(REITs)를 비롯하여 ABS, MBS 등 증권에서 파생된 여러 가지 상품들을 소개한다.

이 책은 금융에 관심은 있지만 마땅한 기본서를 찾지 못한 회사원, 주부 및 대학생에게 흥미로운 정보와 재미를 안겨 줄 것이며, 재테크를 처음 시작하는 초보자에게는 금융 전반에 관한 지식을 탄탄하게 다져줌으로써 재테크 투자에서 승리할 수 있게 해주는 소중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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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소개

중국 송나라 때 저공(狙公)이란 사람은 수십 마리의 원숭이를 길렀는데, 어느 날 먹이가 부족하게 되자 원숭이들에게 "앞으로 너희들에게 주는 도토리를 아침에 3개, 저녁에 4개로 줄이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원숭이들은 아침에 3개를 먹고는 배가 고파 못 견딘다며 일제히 화를 냈습니다. 저공이 "그럼 아침에 4개를 주고 저녁에 3개를 주겠다"고 다시 말하자 원숭이들이 기뻐했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만약 제가 원숭이라면 기를 쓰고 아침에 4개, 저녁에 3개 받는 쪽을 선택하겠습니다. 그래서 아침에 받은 도토리 4개 중 1개를 당장 배가 고파 못 견디는 원숭이에게 빌려 주겠습니다. 저녁에 주인으로부터 도토리를 받으면 1개를 더 붙여 갚으라는 조건으로요. 결국 하루 동안 제가 받는 도토리의 수는 총 8개가 되는 거죠. 그렇다면 7개의 도토리를 받는 다른 원숭이보다 저는 부자가 되겠죠. 합리적인 사람이라면 당장 쓸데가 없는 100원을 가만히 놓아두지 않을 겁니다. 어떻게 해서든 오늘 100원이 필요한 사람을 찾아 "내가 너를 위해 100원을 빌려 준다. 내일이 되면 빌려 준 돈 100원과 오늘 널 도와 준 대가로 20원을 더 달라"고 선심 쓰듯 말할 겁니다. 그 현명한 사람은 내일 120원을 갖게 되겠죠. "뭐 그런 당연한 이야길 하고 있어!"라고 할 사람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위의 예에서 보듯이 현재가치가 미래가치보다 훨씬 크다는 사실에서 무궁무진한 금융의 법칙이 나오게 된답니다.
-- 조사모삼(朝四慕三)에서 배우는 돈버는 지혜(1권 13쪽∼16쪽)

예전에 TV 광고 중에 이런 것이 있었습니다. 아줌마들이 모여서 주식투자와 재테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어떤 아줌마가 "계란은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고 했죠. 분산투자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의미예요. 그래서 저는 코스닥에 투자한답니다"라고 자신 있게 말을 꺼냅니다. 그 아줌마의 말이 끝나자 같이 모여 이야기하던 다른 아줌마들의 눈이 휘둥그레집니다.
"코, 코스닥이 뭐예요?"
그리곤 멘트가 흘러 나오죠.
"허이! 힘내라! 아줌마!"

이 광고는 아마 여러분 대부분이 기억하고 계실 겁니다. 한창 주가가 상승하던 때라 국민들의 주식투자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었고, 이런 상황을 틈타 일반적으로 아줌마들은 재테크에 대한 정보가 어둡다는 선입견까지 가미된 절묘한 광고였죠. 하지만 이 광고에서 자신 있게 분산투자를 주장한 아줌마의 논리에는 모순이 있습니다.

"계란은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말은,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았는데 그 바구니를 땅에 떨어뜨리면 모두 다 깨지니 여러 바구니에 나누어서 담으라는 말입니다. 그 말 자체는 정말 맞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왜 하필 코스닥에도 투자를 하는지 모르겠더군요. 그 광고에서 제가 받은 느낌은 마치 "코스닥에 투자하면 안전한 부산투자가 될 뿐만 아니라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으니 그런 사실을 빨리 알고 어서 코스닥에 투자하라"고 아줌마들을 계몽하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코스닥은 마냥 수익을 안겨 주는 시장도 아닐 뿐더러 안전성을 따지면 일반 거래소에 비해 몇 배는 위험한 시장입니다. 주식투자에 대해 알고 싶어하는 아줌마들을 제대로 계몽하고 싶었다면 이렇게 말했어야 합니다.

"계란은 절대로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고 했죠. 그만큼 분산투자가 중요하다는 이야기죠. 그래서 저는 일정 부분은 안전한 은행에 맡기고 있답니다. 적금도 하고요."
-- '기회의 땅' 코스닥 시장의 허와 실(2권 51쪽∼53쪽)



[교보문고 제공]
목차
머리말 ... 5

제1장 알고보면 너무 쉬운 금융이야기 ... 11
제2장 손에 잡히는 돈 이야기 ... 39
제3장 영원한 삼각관계, 환율, 금리, 물가이야기 ... 71
제4장 가깝고도 먼 금융기관, 은행권 이야기 ... 109
제5장 모르면 손해보는 제2금융권 및 금융포털 이야기 ... 157
제6장 반드시 알아야 할 어음과 수표 이야기 ... 187
제7장 아는 만큼 돈되는 금융상품 이야기 ... 229


[교보문고 제공]
저자소개
지은이 김의경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부터 LG종합금융에서 금융 관련 업무를 시작했다. IMF때는 국제금융부에서 외환위기의 절체절명의 상황을 피부로 느꼈고, 1998년∼1999년에는 기업금융팀에서 기업여신, CP중개, 채권중개 등을 하면서 한국 금융시장의 격동기를 겪었다. 2000년부터 금융기관을 떠나 한경닷컴에서 금융 관련 인터넷 기획에 참여하였고, 금융 관련 칼럼을 연재하여 독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벤처캐피탈회사인 무한투자㈜에서 벤처기업 투자심사역으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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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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