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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대화법

분    류경영/경제
저 자 명신영란
출 판 사바른지식
출 판 일2006-09-20
ISBN
내용
출판사 서평

지금은 재미있게 말하는 사람들이 환영받는 세상!
같은 말이라도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 말만큼 화술의 중요성을 정확히 짚어낸 말도 없을 것이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말의 묘한 뉘앙스 때문에 크고 작은 갈등을 겪기도 하고, 우울했던 기분이나 분위기가 한순간에 들뜨는 경험도 한다. 기왕 하는 말이라면 전달 사항을 분명하게, 그리고 듣는 사람이 기분 좋게 할 줄 아는 센스가 필요하다. 별 것 아닌 일인데도 말로 인해 큰 오해로 확대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단 몇 마디 말로 상대방에게 평생 치유되지 않을 마음의 치명상을 입히거나, 반대로 자신이 그런 상처를 받은 적은 또 얼마나 많은가? 아마도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서툰 말솜씨나 부적절한 말로 인해 실수나 상처를 경험해보았을 것이다.

말을 조리 있게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황에 따라 순발력과 융통성을 발휘하는 것 또한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아무리 어렵고 골치 아픈 얘기라도 재미있게 말할 줄 아는 사람은 어딜 가나 인기가 있다. ‘꽃미남’이니 ‘얼짱’이니 하는 연예인도 노래나 연기를 잘 못한다는 평을 받으면 반짝 스타로 끝날 수 있지만 말솜씨가 좋으면 오락 프로그램의 게스트로라도 얼굴을 비추며 살아남는다. 더구나 요즘 ‘유머 감각’은 배우자 선택 기준의 상위를 차지할 정도로 그 어느 때보다 대세라 할 수 있다. 확실히 적절한 융통성과 유머감각, 그리고 조리 있는 말솜씨를 갖춘이들은 어디에서든 환영을 받는다.


“항상 듣기 좋은 말만 하고 살 수는 없다! 이럴 땐 어떻게?”
살다 보면 부하직원이나 친구, 배우자 등에게 듣기 싫은 소리를 해야 할 때가 있다. 이때도 요령이 필요하다. 다짜고짜 혼을 내거나 충고를 한답시고 인격적인 부분까지 들먹이게 되면 듣는 이로서는 당연히 반발심이 인다. 이 경우 걱정스런 마음으로 충고를 한 사람과 도움을 얻고자 그 말을 들은 사람 모두 감정이 좋게 남을 리 없다. 듣는 이가 그런 충고를 순순히 받아들일 리도 없거니와 말을 한 사람 입장에서도 딴에는 생각해서 해주는 말인데 은근히 무시당한 듯한 느낌이 들 것이기 때문이다.

칭찬이나 좋은 이야기를 전달할 때보다 좋지 않은 소식이나 충고, 지적을 할 때는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자네는 그게 문제야”라고 대뜸 말을 시작하기보다는 “자네를 보면서 늘 느껴온 거지만, 참 능력이 뛰어나다고 생각해. 다만, 이 부분에 조금만 신경을 더 쓴다면 훨씬 더 나을 텐데, 정말이지 안타까워”라는 식으로, 우선 상대방을 먼저 인정해주고 나서 충고든 지적이든 하게 되면 듣는 이가 훨씬 편하게 들을 수 있음은 물론 수긍하기도 수월할 것이다.

부부사이에도 대화의 요령이 필요하다! 흔히 가깝다는 이유로 간과하게 되는 인간관계가 있다. 바로 부부사이다. 주변을 살펴보면 좋은 말로 시작했다가 꼭 싸움으로 대화를 끝맺곤 하는 부부가 있다. 그렇다고 끝마무리는 깔끔한가 하면 그렇지도 않다. 그냥 얼버무리며 며칠 보내다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곤 한다. 문제는 그게 쌓였을 때 발생한다. 게다가 부부간에는 집 밖에서와 달리 말싸움 도중에 이성을 잃게 될 소지가 높다. 그렇기에 더욱 신경 써야 하는 사이인 것이다. 부부사이에 오가는 ‘미안해’ ‘고마워’ ‘사랑해’라는 간단한 말 한 마디에 담긴 위력에 대한 저자의 지적도 새겨볼 필요가 있다.


말투와 인간관계를 되돌아보자!
이 책은 이러한 갖가지 상황에 대한 사례와 그에 따른 대처 요령을 실감나게 전달하고 있다. 이 책이 담고 있는 사례들은 누구나 한번쯤 경험해보았을 법한 것들이며, 그 대처 요령 또한 무릎을 탁 칠 만큼 지혜롭다.
적절하고 조리 있으며 재치 있는 말만으로도 처진 분위기를 한층 고양시킬 수 있으며, ‘느낌이 좋은 사람’ ‘편한 사람’ ‘말이 잘 통하는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이 책이 제안하는 몇 가지 요령과 타인을 배려하려는 마음만 있다면 누구라도 ‘화술의 달인’이 될 수 있다.
인간관계의 기본은 말이다. 말하는 중간에 끼어드는 사람이나 말을 톡톡 잘라먹는 사람치고 환영받는 사람은 없다. 상사라 하더라도 앞뒤 없이 지시를 내리거나 무조건 따르라는 식의 권위적인 말투를 일삼는 사람들은 부하직원의 존경을 받기 어렵다. 친구 사이에도 걸핏하면 트집을 잡거나 자리에 없는 사람의 뒷담화에 열중하는 사람들은 따돌림 당하기 일쑤다. 이렇듯 사람들이 불편해하는 사람들은 대개 화술에 허점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런 면에서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자신의 말투와 대인관계를 되돌아볼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1장 유쾌한 대화의 10가지 기본 매뉴얼

1. 다르게 말하는 습관을 들이자
2. 듣는 사람이 편하게 말하자
3. 상대를 웃게 만들자
4. 던지는 말부터 확실하게
5. 흥분하면 일단 말을 아끼자
6. 오해는 바로바로 풀지 않으면 독이 된다
7. 이미지를 망치는 입버릇
8. 비난은 당사자들끼리, 제삼자를 끌어들이지 말라
9. 사회생활에 플러스가 되는 변명
10. 일단 띄워주고 비평하라


2장 어떤 인간에게도 통용되는 명품 대화법

마음을 읽어야 말이 통한다
당신의 거짓말 지수는?
프로포즈는 섹시하게
지금은 유머가 통하는 세상
무턱대고 우기지 말자
적당한 때 마이크를 넘기자
대화의 최종판단은 듣는 사람 몫
남의 생각을 앞지르지 말자
침묵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메시지
말꼬리를 잘 잡는 기술
속전속결은 부작용을 낳는다
별걸 다 기억해주는 사람이 되자


3장 직장에서 꼭 필요한 사람으로 남는 14가지 지혜

마음을 한뼘만 넓게 가져라
상사를 존중하되 주눅 들지 말자
반론에 지나치게 관대한 상사를 경계하라
‘그때 그때 다른’상사의 충동적인 지시 격퇴법
상사와 싸우지 않고 이기는 법
허세의 진의를 파악하라
성질 급한 상사일수록 당당하게 대하라
상사의 은밀한 접근을 경계하라
일하기 싫어하는 부하직원 다루기
칭찬은 때 맞춰서, 구체적으로
칭찬하듯 책망하라
훌륭한 교사는 잘못을 따지지 않는다
연상이나 동년배의 부하직원은 경어로써 다스려라
부하직원의 말을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된다


4장 비호감을 호감으로 바꾸는 이미지 전략 포인트

상대방의 중요성을 자극하라
이름은 빨리, 정확하게 외워라
상대방의 취미에 공감하라
상대방의 장점부터 찾아내라
인사만 잘해도 인간관계는 반쯤 성공한 것
상사에게 감사와 존경심을 표현하는 데 익숙해져라
하기 어려운 충고일수록 급소를 피하라
상대방의 우월감을 자극하면서 비평하라
자신의 결점을 설득의 무기로 활용하라
입장을 바꿔 생각하게 만들어라
전화 매너는 회사 이미지와 직결된다
접대를 위한 술자리 매너


5장 화술의 심리학

대답하기 곤란한 질문에 대처하는 요령
일에 차질이 생겼을 때 대처하는 요령
곤란한 부탁을 거절하는 요령
충고를 몰아서 하면 독설이 된다
상사의 유도신문에 안 걸려드는 법
자기 소관이 아니면 장담하지 말라
술자리의 뒤끝을 경계하라
면접을 통과하는 것보다 까다로운 상사와의 술자리
술자리의 폭탄은 어떤 사람일까?
저자소개
신영란[저]
최근작 : <나를 위한 저녁기도>,<마음을 열어주는 공감 대화법>,<셰익스피어 아저씨네 문구점> … 총 24종 (모두보기)
소개 :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습니다. 잡지사 기자를 거쳐 한겨레 문화센터 강사로 일했으며, 따뜻한 인간관계를 열어 주는 소통에 관한 글을 많이 썼습니다. 쓴 책으로는 에세이 《엄마는 생일이 언제였을까》 《100% 공감 대화법》, 교양서 《제왕들의 책사》 등이 있으며, 어린이를 위한 책으로는 《내일을 상상해 봐 오프라 윈프리》《피카소 아저씨네 과일가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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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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