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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노믹스 : 미래 경제는 구글 방식이 지배한다

분    류경영/경제
저 자 명제프 자비스 (번역 : 이진원)
출 판 사21세기북스(북이십일
출 판 일2010.05.31
ISBN
내용
출판사 서평

이제 구글의 방식이 모든 산업을 지배할 것이다!
델컴퓨터를 바꾼 블로거 제프 자비스가 말하는 현대 기업의 생존 법칙
구글보다 먼저 구글처럼 생각해 성공의 기회를 찾아라!

아이폰과 트위터 열풍이 국내에 몰아치면서, 소셜네트워크를 이해하고 경영활동에 활용하는 것이 모든 기업의 최우선 과제가 되었다. 또한 6.2.지방선거와 관련해 여러 후보자들의 트위터 활동이 이슈가 되기도 했다.
그런데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는 소셜네트워크 마케팅의 성공 사례로 가장 자주 언급되는 기업이 바로 델컴퓨터다. 수십 개의 트위터를 비롯해 다수의 블로그와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는 델은 지난달 미국의 CNBC가 발표한 ‘트위터 잘하는 기업 톱10’에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델이 처음부터 지금과 같은 모습이었던 것은 아니다. 지금은 SNS 마케팅의 귀감이 되고 있지만, 사실 과거에는 소비자에게 귀를 닫은 기업이었다. 그러나 델의 AS에 불만을 느낀 블로거 제프 자비스가 올린 ‘델은 형편없다(Dell sucks)’는 글이 사회적인 이슈가 되면서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다. 델에 대한 고객들의 불만이 폭발하면서 ‘안티 델’ 세력이 결집했고, 델의 실적과 주가까지 곤두박질쳤다. 끔찍한 악몽을 겪은 뒤 경영방침을 전면 수정한 델은 다이렉트투델 블로그와 아이디어스톰 사이트를 시작했고 고객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고객과 가장 잘 소통하는 기업으로 변신했다.
델에게 악몽을 선사하는 동시에 변신의 계기를 마련해준 블로거 제프 자비스는 ‘구글노믹스(제프 자비스 지음, 이진원 옮김, 21세기북스)’에서 아직까지 대부분의 기업과 경영자가 인터넷 시대에 살아남아 성장하는 방법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성공을 원하는 사람이나 조직이라면 네트워크 시대의 새로운 규칙을 알고 지켜야 한다고 조언한다.이 책에서 저자는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 구글을 통해 현대기업이 알아야 할 필수적인 생존법칙과 성공전략을 찾아냈다. 그리고 “구글이라면 어떻게 할까?”라는 질문을 던져 모든 산업 분야에 구글의 사고방식을 적용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에 대한 전망을 제시한다.
그저 검색엔진이 아니라 사람과 기업, 사람과 사람, 사람과 정보를 연결하는 네트워크가 된 구글은 세상을 바꾸었고 기존과 전혀 다른 구글시대를 열었다. 인터넷 광고가 신문 광고를 위협하고, 개인이 올린 동영상이 방송사 프로그램보다도 더 주목받는 시대가 되리라고 누가 상상할 수 있었을까? 지금까지 기업들은 모든 사람에게 한 가지 상품을 판매하는 대중시장 경영방식을 고수했으며, 중개인들은 비싼 수수료를 받아왔다. 고객들이 상품에 대해 불평해도 기업들은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그러나 모든 것이 달라졌다. 인터넷은 틈새시장을 성장시켜 개개인의 취향에 맞춘 상품 생산이 가능해졌고 중개인의 존재는 불필요해졌다. 개개인의 삶과 비즈니스는 모두 공개되었다. 이제 기업은 더 이상 고객들을 통제할 수 없다. 일찌감치 구글은 사용자, 즉 고객들에게 통제권을 넘겼고 그 결과 지금과 같은 초고속 성장을 이루어냈다. 이제 성공하려는 모든 기업은 구글처럼 행동해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

과거 모든 길이 로마로 통했다면, 지금은 모든 길이 구글에서 출발한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인 파울로 코엘료는 “검색엔진이 지구를 장악할 것이다”라는 말을 했다. 구글이 실제로 세계를 지배하지는 않겠지만, 구글의 사고방식은 전 세계를 지배하게 될지도 모른다. 그렇게 된다면 사물을 예전과 다른 각도로 바라보는 작업들이 필요하다. 저자는 만약 구글의 방식으로 자동차 회사, 레스토랑, 대학교, 심지어 정부와 같은 조직을 운영한다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 미리 보여준다.
6년 전, 작가 필립 메이어는 2040년에 미국의 마지막 신문이 발간될 것이라고 예언했고, 실제로 신문 산업은 빠르게 하향곡선을 그렸다. 신문이 전세를 뒤집어 성공하기 위해서는 역시 구글식 사고방식을 이식해야 한다. 만약 구글이 신문을 만든다면, 블로거, 기업인, 시민 집단의 협력을 받아 기사를 만들고 사람들이 어떤 정보를 원하는지 데이터를 수집해 지역밀착형 뉴스를 생산할 것이다. 출판 산업은 어떨까? 국내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작가 파울로 코엘료의 일화는 인상적이다. 코엘료의 책은 1000만 권이 팔렸지만, 해적판으로 불법복제된 수량은 그 두 배로 추정된다. 그러나 해적판의 긍정적인 역할을 생각한 코엘료는 책을 온라인에서 공짜로 나눠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출판사 몰래 자신의 책을 해적판으로 만들어 온라인에 공유하기도 했다. 그는 플리커에 독자들의 책 읽는 사진을 응모받거나 트위터를 통해 팬들을 파티에 초대하는 등 소셜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독자들과 소통하는 작가로도 유명하다. 저자 제프 자비스는 출판업자들이 구글과 인터넷, 검색과 링크를 받아들인다면, 책이 더 많은 독자들과 소통할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더 오랫동안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한다. 이 밖에도 저자는 오랫동안 변화가 없었던 교육 분야를 비롯해 광고, 엔터테인먼트, 공익, 통신, 제조, 병원 등 다수의 산업과 기관에 풍부한 사례를 곁들여 구글식 사고를 적용해보고 성공 법칙을 도출하고 있다.
그러면 현재 구글보다도 더 화제가 되고 있는 애플은 어떨까? 저자는 구글 규칙을 어기면서 성공한 단 한 개의 기업으로 애플을 들고 있는데, 언뜻 보면 애플은 구글 규칙의 정반대되는 행로를 걷고 있다. 고객에게 통제권을 넘겨주기는커녕 스티브 잡스가 모든 것을 지휘하고 있으며, 투명함과도 거리가 멀어서 회사의 비밀을 캐냈다는 이유로 블로거들을 고소하기도 했다. 그러나 애플은 ‘고객’에게 집중한다는 가장 중요한 점에서 구글과 다르지 않은 길을 걷고 있다.
이 책의 목적은 구글의 성공 비밀을 샅샅이 찾아내려는 것이 아니다. 저자가 던지는 메시지는 이제 누구나 구글식 사고방식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어떤 산업, 어떤 조직이든지 이제 구글시대의 기본적인 변화를 이해하며 질문을 던져봐야 할 것이다. 거기서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고 다시 생각하고 상상하고 발명해야 할 것이다. 구글처럼 생각한다는 것은, ‘모든 사람들의 서로 다른 요구를 모두 맞출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힘겨운 수고를 해야 한다는 의미다. 그러나 새로운 성공의 기회는 바로 그곳에 숨어 있다.
목차
옮긴이의 말 _ 구글이 여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세상
프롤로그 _ 구글이라면 어떻게 할까?

1부 구글 규칙
01 새로운 관계 통제권을 사람들에게 넘겨라. 그러면 우리가 사용하겠다
델의 서비스는 끔찍하다
최악의 고객이 최고의 친구다
최고의 고객이 당신의 파트너다
02 새로운 구조물 링크가 모든 것을 바꾼다
가장 잘하는 일을 하고, 나머지는 링크하라
네트워크에 합류하라
플랫폼이 되어라
분산해서 사고하라
03 새로운 개방성 검색되지 않으면 누구도 당신을 찾을 수 없다
모든 사람이 구글주스를 원한다
삶과 비즈니스가 공개된다
고객이 광고대행사다
04 새로운 사회 품격 있는 조직
05 새로운 경제 이제는 작은 것이 큰 것이다
희소성 이후의 경제
오픈소스, 선물경제에 합류하라
대중시장은 죽었다. 틈새 집단이여, 영원하라!
구글은 모든 것을 범용화한다
구글 경제에 들어온 것을 환영한다
06 새로운 비즈니스 현실 원자는 장애물이다
중개인은 운명을 다했다
공짜 사업 모델이 생긴다
어떤 사업인지를 정하라
07 새로운 태도 통제와 신뢰 사이에는 역관계도 성립한다
사람들을 믿어라
경청하라
08 새로운 윤리 잘못도 잘하라
인생은 베타 테스트다
정직하라
투명해져라
협력하라
사악하게 굴지 마라
09 새로운 속도 즉각 답한다
인생은 라이브다
집단은 순식간에 형성된다
10 새로운 과제 석탄 광산에서는 캐시카우를 조심하라
혁신을 장려하고 지원하고 보호하라
단순화하라
방해하지 마라

2부 구글 규칙이 세상을 지배한다면
11 미디어 구글타임스 : 신문, 신문 이후
구글우드 : 개방된 엔터테인먼트 사업
구글 출판사 : 책을 아끼기 위해서 책을 죽이다
12 광고 그럼, 구글 스폰서들의 말을 들어보자
13 소매업 구글식당 : 개방성을 토대로 한 사업
구글 쇼핑 : 사람을 기초로 하는 회사
14 공익사업 구글 파워앤라이트 : 구글이라면 어떻게 할까?
GT&T : 구글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
15 제조업 구글 자동차 : 비밀에서 공유로
구글 콜라 : 우리는 소비자 이상이다
16 서비스업 구글 항공 : 고객으로 이루어진 사회적 시장
구글 부동산 : 정보는 힘이다
17 돈 구글 자본 : 돈은 네트워크를 만든다
구글의 첫 번째 은행 : 중개인이 없는 시장
18 공공복지 성 구글 병원 : 공공성의 혜택
구글 상호보험 : 협력 사업
19 공공기관 구글 대학교 : 교육 개방
구글 미국 : 괴짜들이 지배한다
20 예외 PR과 변호사 : 희망이 없다
신과 애플 : 구글을 넘어서?

에필로그 _ G세대
저자소개
제프 자비스(Jeff Jarvis) [저]
뉴욕대학교 저널리즘 교수로 새로운 미디어와 기술이 우리의 생활을 어떻게 바꾸어 놓는지에 관해 끊임없이 연구해온 학자이다. 동시에 저자는 미디어, 뉴스, 정보통신 기술, 비즈니스에 대한 정보와 문제를 제기하는 ‘버즈머신(buzzmachine.com)’이라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이 블로그를 통해 그는 인터넷의 공개, 공유, 공공화의 혜택이 무엇인지를 증명해왔다. 예컨대 델 컴퓨터의 고객서비스에 대한 문제를 블로그에 제기하여 기업의 서비스 개선을 이루어낸 것. 모두가 연결되고 공공의 선을 추구하고자 할 때 인터넷이라는 매체가 가지는 힘을 여실히 보여준 것이다. 그는 우리가 공유하는 물리적 공간, 공기, 우리가 누리는 권리만큼이나 인터넷의 미래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권력이 이를 통제하고, 사유화하려는 시도 자체가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을 차단하는 것이라는 의미이다. 인터넷은 ‘대중에 의한, 대중을 위한, 대중의 공간’이라고 강조하면서 이를 효율적이고 선의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자비스 교수는 저널리즘 기업을 위한 토-나이트(Tow-Knight) 센터장이며,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의 창간인이자 편집자이다. "가디언"과 "뉴욕 타임스" 등의 미디어 기업에서 컨설팅을 담당하였고, 2007년과 2008년에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에서 ‘글로벌 미디어 리더 100인’으로 선정되었다.

이진원[역]
홍익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영어영문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코리아헤럴드] 기자로 언론계에 첫발을 내디뎠으며, IMF 시절 재정경제부에서 한국경제 대외홍보 업무를 맡아 장관상을 수상했다. 로이터통신으로 자리를 옮긴 후 거시경제와 채권 분야를 취재했으며, 현재는 국제 경제뉴스 번역팀을 맡고 있다. 아울러 비즈니스 분야의 전문번역가로도 활동하면서 [에릭 슈미트 새로운 디지털 시대], [원하 는 것이 있다면 감정을 흔들어라], [경제를 읽는 기술], [주식 투자의 군중 심리], [미래 기업의 조건], [바바라 민토, 논리의 기술], [검색으로 세상을 바꾼 구글 스토리], [혁신 기업의 딜레마], [위험한 전략], [디지털 네이티브], [성공 투자자의 욕망 통제법], [구글노믹스], [생각에 관한 생각] 등 여러 권의 책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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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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